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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부인, 유병언 회장 조카 맞지만 구원파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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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8 16:17:47 수정 : 2014-12-08 1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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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JYP측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진영의 부인이 유 전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면서도 "박진영은 무교"라고 구원파와의 관련설도 일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했다.

이어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며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JYP가 보도자료까지 낸 것은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5억원 가량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는지 여부를 금융감독원에서 조사 중'이라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나돌자 이를 조기에 차단하고 이를 퍼뜨리는 것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묻겠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신문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관련 기사에서 오대양 사건 당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가 그 배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에 대해 인천 지방검찰청은 공문에서 오대양 사건이 “당시 수사기록 검토 결과 집단자살이 구원파 측이나 유병언 회장과 관계있다거나 5공 정권의 비호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혀와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어 오대양 사건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목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 천해지의 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고, 유 전 회장은 높낮이모임을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추정재산 중 상당수의 땅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유기농 농산물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고, 해외에 어떤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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