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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학원 진학률도 대학 평가에 반영”

백성기 대학구조개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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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3-19 06:00:00      수정 : 2014-03-19 07:09:26
대학생의 대학원 진학률이 대학 구조개혁 평가지표로 반영될 전망이다. 대학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성격도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된다. 

백성기(사진)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은 14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학생이 졸업해서 얼마나 취업했는지만 따지게 되면 수도권 대학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전공 분야의 역량을 (졸업 후) 이어갔는가 하는 점”이라며 “대학원 진학도 교육 효과로 반영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해 대학원 진학률을 대학 구조개혁 평가지표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

백 위원장은 “대학원 진학은 취업률로 잡히지 않는데, 대학원은 전공 분야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학생을 위주로 뽑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부 교육의 질과 연관된다”면서 “대학 구조개혁의 또 다른 목적은 고등교육 정상화이므로, 대학원 진학률도 평가의 중요한 지표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취업률만 강조하다 보면 이유를 불문하고 학생을 취업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공 분야의 좋은 일자리인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의평가 제도 활용 방안과 학생 전공 만족도, 전과(轉科) 체계, 학생평가 방법(상대·절대평가) 등도 구조개혁 평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심의기구로 격상돼 역할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부는 제정을 추진 중인 ‘대학 구조개혁 및 평가에 관한 법률’(가칭)에 이런 내용을 포함했다. 구조개혁위가 심의기구가 되면 대학평가 지표와 계획, 평가단의 평가 결과는 모두 구조개혁위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백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대학 평가틀을 만들고, 모든 평가 내용은 공시할 것”이라고 밝혀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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