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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거래소 최종입지 부산 확정

정부, 나주 KPX와 업무협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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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14 06:00:00      수정 : 2014-01-14 06:00:00
탄소배출권거래소로 부산의 한국거래소(KRX)가 사실상 결정됐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환경부가 최근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부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거래소에 두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거래소는 온실가스의 배출 권리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곳으로,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2012년 5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탄소배출권거래제를 올해 1년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가 배출권 시장에서 형성된 정보를 나주의 전력거래소(KPX)가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채널을 구축할 것을 함께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8월까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설계와 운영규정 마련,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11월과 12월 모의시장을 운영한 뒤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거래는 상품 특성상 국제 간 거래가 가능해 해외 탄소배출권 시장과 연계할 경우 국내 금융기관은 물론 해외의 유수한 금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의 유치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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