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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미술감독 서양화가 이만익씨 별세

입력 : 2012-08-09 20:01:49 수정 : 2012-08-09 2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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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호랑이’ ‘선화공주와 서동’ 등 설화를 소재로 토속적인 이미지의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작품세계를 펼쳤던 이만익 화백이 9일 오전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38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 실력이 뛰어나, 경기중학교 3학년 때인 1953년 제2회 국전에 출품했던 ‘정동의 가을’과 ‘골목’이 입선했다. 1988서울올림픽 미술감독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대화씨와 아들 민겸(MK컬렉션 대표), 딸 민선(콘텐츠 디자이너)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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