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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권승택 총감독-길영아 여자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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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3-13 13:15:09      수정 : 2011-03-13 13:15:09
한국 셔틀콕의 간판인 정재성-이용대조의 소속팀인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에 겹경사가 생겼다.

삼성전기는 길영아(41·사진) 코치를 13일 여자부 감독으로 승격시켜 국내 최초로 여성 감독을 배출했다. 권승택 감독은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총감독이 됐다. 또 삼성전기는 ‘사기(社技)’인 배드민턴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원 매탄동 본사에 7500만원을 들여 셔틀콕 조형물과 LED화면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길영아 삼성전기 여자 배드민턴 감독은 1996년 창단 멤버로 입단해 1998년 트레이너를 거쳐 2006년부터 코치를 맡아왔다. 그동안 이경원, 이효정, 정재성, 이용대 등 최고의 선수들을 지도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코리아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감독은 또 선수시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김동문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고,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복식에서 코리아오픈 4연패, 전영오픈 3연패 등을 달성하며 1990년대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길감독의 두 자녀인 김원호(6학년)군과 김아영(4학년)양도 수원 태장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셔틀콕 패밀리’다.

길영아 감독은 “최초의 여자 감독이라는 부담감이 있만 선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지도자가 돼 소통하는 팀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이 대한민국 대표선수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효정은 “감독님이 훈련할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기고 신경을 쓰지만, 막상 대회에 출전하면 선수를 믿고 본인 스스로 마음껏 뛰게 해주신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민턴계에서는 길영아 감독과 자난 2월 취임한 라경민(35) 대교눈높이 여자 배드민턴단 코치가 지도자로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쳐 여자 배드민턴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경민 코치는 2003년 세계선수권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2000년대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이준성 기자 osae@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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