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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정치인 너무 범죄인시해선 안돼"

"검찰, 지나치게 수사하는 것 용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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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1-01 10:35:37      수정 : 2010-11-01 10:35:37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일 검찰의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이 너무 지나치게 수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정치인을 너무 범죄인시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이 후원금 10만원 받는 것까지 범죄시하는 것은 국회의원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검찰에 한마디 경고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국회의원이) 특정사안을 봐줄테니 후원금을 많이 넣어라는 식으로 약속이 이뤄졌다면 이에 대해선 뇌물성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하는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액다수 후원은 권장사항이고, 그렇게 들어오는 후원금을 국회의원이 어떻게 일일이 확인하겠는가"라며 "국회의원을 자꾸 범죄인시하면서 후원금까지 뒤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최근 감세철회 논쟁과 관련, 전날 정두언 최고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발언에 신중을 기하고 이제 문제제기를 그만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와 당이 그렇게 정책을 쉽게 바꿀 순 없다"며 "당은 앞으로 시간을 두고 정부측 입장도 들어봐야 하고, 감세철회 주장에 대해선 타당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점차적으로 검토를 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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