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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특사 방북때 북한, 6者복귀 일정 제시”

산케이 신문 “美측에 의사 전달”…“북미 양자대화 성사 선물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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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11-30 22:38:10      수정 : 2009-11-30 22:38:10
북한이 오는 8일로 예정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시 6자회담에 대한 구체적 복귀 일정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정부로부터 연락받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 대표부를 창구로 한 ‘뉴욕채널’을 통해 올여름부터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을 요구했다.

미국 측은 이에 대해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약속하지 않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 양측 간에 6자회담 복귀의 ‘확약’을 둘러싸고 물밑에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진행돼 왔다.

미국 측은 지난달 보즈워스의 방북을 은밀하게 결정해 일본을 포함한 관계 국가에 전달했으며 북한 측도 최근에야 “보즈워스의 방북이 실현되면 언제 6자회담에 복귀할지 일정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북측이 미국과의 양자대화를 갈망하고 있어 대화가 이뤄지는 시점에 선물용으로 6자회담 복귀 일정을 제시하기로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6자회담 재개에 일정한 기대를 보이고 있지만 회담이 재개돼도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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