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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충북 오송·대구 신서 확정

입력 : 2009-08-10 22:46:31 수정 : 2009-08-10 2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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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8년까지 5조6000억 투입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지역으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2곳이 선정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한 곳에 선정돼야 집적효과가 가능하다는 게 그간의 정부 입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지역정서와 정치적 입장을 고려한 타협으로 비쳐져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각각 조성키로 최종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 지역에는 글로벌 의료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각각 100만㎡ 규모의 종합연구공간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우리나라 경제규모와 복수단지로 운영 중인 일본·미국 등 사례, 여기에다 단지 간 경쟁과 특화를 통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2개의 집적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복수단지 결정에 따라 30년간(2009∼2038년) 투입될 예정이었던 총 5조6000억원(중앙정부 2조원, 지자체 3000억원, 민간 3조3000억원)의 투자계획은 일부 조정될 예정이다.

평가단 평가점수에 가중치 조사 결과를 적용한 최종 정량평가에서는 대구 신서혁신도시가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았고 ▲서울 마곡 ▲대전 신동 ▲경기 광교 ▲강원 원주 ▲충북 오송 ▲경남 양산 등 6곳이 ‘B’ 등급으로 결정됐다.

위원회는 A등급을 받은 ‘대구 신서혁신도시’를 우선 선정한 뒤 B등급 지역 중 점수가 높은 ▲경기 광교 ▲강원 원주 ▲충북 오송 등 3곳을 놓고 심의해 복수단지 조성 시 기대 효과 등이 큰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선택했다.

정부는 두 지역을 조속한 시일 내 지정·고시한 뒤 연내 단지별 세부 조성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 2012년까지 단지가 완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의료산업은 45조원, 여타산업 파급효과는 37조2000억원에 달하고 38만2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는 이들 두 지역 외에도 8곳이 경쟁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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