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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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days on Earth of Abu Osama al-Tunisi apparently were filled with anxiety: “We are desperate for your help,” he said in a letter to al Qaeda chieftains.
A copy of the letter was found by U.S. troops sifting through the rubble of the building in Musayb, about 40 miles south of Baghdad, where on Sept. 25 al-Tunisi had been meeting with two local al Qaeda operatives when an F-16 cut their discussion short.
Al-Tunisi was a key member of the rapidly dwindling inner circle of Abu Ayoub al Masri, the al Qaeda chieftain in Iraq. Another key member, Abou Yaakoub al Masri, an intimate of Osama bin Laden’s deputy, Ayman al Zawahiri, was killed Aug. 31 near the northern Baghdad suburb of Tarmiyah.
Al-Tunisi was responsible for bringing foreign al Qaeda recruits into Iraq and placing them in operational cells, U.S. military spokesmen said. That effort suffered a major blow when “Muthanna,” the al Qaeda emir for the Iraq-Syrian border region, was killed in early September.
Al-Tunisi wasn’t alone in calling for help. “Al Qaeda has lost half its leadership over the summer, and American intelligence collectors have amassed a huge number of desperate messages from al Qaeda leaders and operatives,” said StrategyPage.
The collapse of al Qaeda’s networks in Iraq is the chief reason both U.S. casualties and Iraqi civilian deaths plunged in September, despite an increased operations tempo.
British Mideast expert Bartle Bull thinks it soon will be impossible to ignore the good news from Iraq. In an article this month in the British magazine Prospect titled “Mission accomplished,” Mr. Bull wrote: “With most Sunni factions now seeking a deal, the big questions in Iraq have been resolved positively. The country remains one, it has embraced democracy and avoided all-out civil war.”
The Sunnis, even the ex-Ba’athists, have turned on al Qaeda and are seeking a deal, and the predominantly Shia government of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is willing to make one, Mr. Bull said. More than 14,000 Sunnis in Anbar Province, once al Qaeda’s stronghold, have joined the Iraqi army and police since the troop surge began.
“The Sunni insurgents have recognized that there is little point fighting a strong and increasingly skilled enemy ― the United States ― that is on the right side of Iraq’s historical destiny and has a political leadership that ... responds to setbacks by trying harder,” Mr. Bull said.
Jack Kelly(syndicated columnist)


약화되는 이라크의 알 카에다
잭 켈리(美 신디케이트 칼럼니스트)
아부 오사마 알투니시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며칠은 불안으로 가득 찼던 듯하다. 그는 알 카에다 지도자들에게 보낸 한 편지에서 “우리는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대략 64㎞ 떨어진 무사입의 건물 잔해를 샅샅이 조사하던 미군 병사들이 이 편지의 사본을 발견했다. 지난 9월25일 알투니시는 2명의 지역 알 카에다 공작원들과 이 건물에서 회의하던 중 F16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
알투니시는 이라크의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아유브 알 마스리의 급속히 줄어드는 핵심 집단의 중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또 다른 중심인물이며 오사마 빈 라덴의 대리인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와 친했던 아부 야쿠브 알 마스리는 바그다드 북부 교외 부근에 있는 타르미야에서 8월31일 피살되었다.
알투니시는 외국인 알 카에다 신입대원들을 이라크 안으로 데려와 공작조에 배치하는 임무를 담당했다고 미군 대변인들이 말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지역을 담당했던 알 카에다의 이슬람 수장인 ‘무타나’가 9월 초 살해되었을 때 알투니시의 노력은 중대한 타격을 받았다.
알투니시는 도움을 요청한 유일한 경우가 아니었다. 스트래티지페이지는 “알 카에다는 여름 동안 지도부의 절반을 잃었으며 미국 정보 수집자들은 알 카에다 지도자들 및 공작원들이 작성한 엄청난 분량의 절망적인 메시지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내 알 카에다 조직망의 붕괴는 작전 속도가 증가하기는 했으나 9월에 미군 및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주된 이유다.
영국의 중동 전문가인 바틀 불은 이라크로부터의 낭보를 무시하는 것이 오래지 않아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달 영국 잡지 프로스펙트에 기고한 ‘완수된 임무’란 제목의 기사에서 불은 이렇게 썼다. “현재 대다수 이슬람 수니파 파벌들이 협상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라크 내의 큰 문제들이 긍정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이라크는 하나의 국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채택했고 전면 내전을 피했다.”
수니파와 심지어 과거 바트당원들까지 알 카에다와 맞서게 되었고 현재 협상을 모색하고 있는, 압도적으로 시아파가 우세한 현 정부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불은 말했다. 과거 알 카에다의 아성이었던 안바르주에 있는 1만4000명 이상의 수니파 민병대가 미군 증파 이후 이라크 군 및 경찰에 합세했다.
불은 이렇게 말했다. “수니파 반군은 강력하고 갈수록 노련해지는 적이며, 이라크의 역사적 운명의 올바른 편에 서서 좌절에 더욱 열심히 대응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가진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할 이유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해설판 in.segye.com/english 참조
▲chieftain:지도자, 두목
▲setback:실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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