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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아일랜드, "데뷔도 안했는데 벌써스타"

입력 : 2007-03-20 11:05:00 수정 : 2007-03-2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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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Mnet ''여친…''출연후 네이버 검색 1위
5월 앨범 출시…스타메이커 김광수 프로듀서
5인조 남성 아이돌 밴드 에프티아일랜드(F.T ISLAND)가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에프티아일랜드가 최근 케이블TV Mnet의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에 출연하면서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남자 친구 만들기’란 컨셉트로 10대들의 언어와 문화에 맞춰 미소년을 분양, 자신의 남자 친구로 만든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에프티아일랜드가 출연하자마자 이들의 여자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하루에도 수백 건의 신청자들이 사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18일 “에프티아일랜드가 지난 13일 첫 방송에 나간 직후, 10분만에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며 “이들이 스마트하면서도 귀여운 미소년의 이미지 등 10대들이 좋아할만한 코드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프티아일랜드는 ‘5개의 보물섬’이란 뜻의 ‘Five Treasure Island’의 약자로 귀여운 반항아 이홍기(18세), 예측불허 모범생 이재진(17세), 사나이 중 사나이 스포츠맨 오원빈(18세), 귀여운 만능소년 최민환(16세), 절대강자 로맨티스트 최종훈(18세) 등의 개성있는 멤버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SG워너비, 씨야 등 국내 최고의 스타메이커 김광수 이사(엠넷미디어 제작이사)가 자사 소속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댄스그룹과 달리 뛰어난 음악 실력과 비주얼까지 갖춘 아이돌 밴드로서 오는 5월 초에 정식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가요계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음반 녹음은 60% 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4월 내내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 등 방송활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들 모두 초등학생 시절부터 노래와 악기 연주 등 4년 동안이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록 밴드의 기본적인 악기 라인업(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을 모두 갖췄으며 미모까지 겸비하고 있어 가요계의 새로운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엠넷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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