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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표 대경대 교수,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심사위원장 선임

입력 : 2025-07-03 15:28:10 수정 : 2025-07-03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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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평론가인 김건표 대경대학교 교수가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연극제는 향토성 짙은 작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연극축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연극축제다.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카자흐스탄과 중국 등 해외 공연팀들이 찾는다. 경연작품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오셀로-두시대’(극단 단잠)와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극단 현장), ‘노민호와 주리애’(극단 달팽이 주파수), ‘산 밖에 다시 산’(문화창작집단 공터다), ‘갑신의 거’(극단 전원) 등 5개다.

 

경연팀 단체당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과 해외공연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금상과 은상에도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한다.

 

김 교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장과 총예술감독을 거쳐 국립극단,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사와 계간 한국희곡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를 시작으로 ‘한국연극의 승부사들’, ‘동시대 연극읽기’, ‘연극과 연기의 세계’, ‘장면연기 텍스트’,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기술’등을 펴냈다. 연극분야와 문화, 공연축제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적인 연극평론과 인터뷰,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예술감독은 국내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강태식 상임 연출가가 선임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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