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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염물질 무단 방류 특별 단속

입력 : 2024-06-13 00:05:18 수정 : 2024-06-13 00:05:18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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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8월까지… “적발 땐 엄중 조치”

서울 마포구는 장마철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방류를 예방하고자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폐수 배출시설 등에 대해 8월 말까지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달까지는 감시 대상 사업장에 단속 내용을 홍보하고 오염물질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상수원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악성 폐수 배출·처리업체 등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과 순찰을 실시한다. 구는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와 수질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오염물질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약품 투입과 오염 방지시설 교육 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기간 단속을 특히 강화하고, 방류구와 공장 주변 등을 철저히 확인해 오염물질 무단 방류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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