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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의 결과는 긴급체포…고민정 살해 협박 글 올린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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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7 11:17:35 수정 : 2024-03-27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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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붙잡힌 2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장난’이라고 밝혔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47분쯤 A씨를 서울시 광진구 거주지에서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뉴시스

앞서 A씨는 25일 오전 9시17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관내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A씨가 올린 글에 대한 112신고를 접수한 뒤 서울 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의 신변 보호를 하면서 동시에 IP 추적에 나섰다.

 

그는 경찰에 “장난으로 그랬다”며 “고 의원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 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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