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3∼29도로 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9도, 강릉 29.1도, 울진 28.5도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11월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경남 김해 진영읍에서 기온이 30.7도까지 올랐다. 오는 6일까지 비가 내린 뒤로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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