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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해병대 3번 낙방...4년만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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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09 17:18:15 수정 : 2023-06-09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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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 유튜브 채널 ‘국방 NEWS’ 캡처

 

해병대 복무 중인 그룹 블락비 피오(위 사진)가 한층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피오는 9일 유튜브 채널 ‘국방 NEWS’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전역을 앞둔 피오의 인터뷰가 담겼다.

 

피오의 해병대 지원 계기는 어머니였다. 그는 “어머니가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다.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피오는 해병대에 수차례 낙방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27세에 처음 해병대에 지원했는데 3번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신체등급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 알고보니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 출석 일수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고 결심했고 붙었다”고 털어놨다.

 

전역을 앞둔 소감에 대해선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고 말한다. 뿌듯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피오는 “(전역 후)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가수, 예능인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피오는 지난해 3월 28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오는 9월 27일 전역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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