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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아, 이젠 우리가 세계 1위야”… ‘더 글로리’ 돌풍

입력 : 2023-03-14 19:02:31 수정 : 2023-03-14 1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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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 공개 후 넷플릭스 TV부문 정상
영미권 등 순위 올라 장기 흥행 기대감

학창 시절 받은 폭력을 성인이 돼 복수하는 내용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사흘 만에 세계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 파트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모로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3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벨기에,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자메이카, 요르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21개 국가에서 2위에,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이집트, 핀란드, 우크라이나 등 13개 국가에서 3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2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순위 3위로 출발했고, 이틀 만에 1위 국가가 35개로 늘며 2위로 올라섰다. ‘더 글로리’는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영미권 주요 국가에서 3위권 안에 들면서 장기 흥행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이후 넷플릭스 일간 이용자 수도 덩달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 일간 사용자 수(안드로이드+iOS)는 532만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일 사용자 수를 찍었다. 파트2가 공개된 10일에는 488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공개 전인 9일(331만명)과 비교해 일 사용자 수가 61%나 증가한 수치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쪽은 “앞서 파트1이 공개된 지난해 12월30일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 349만명에 비해서는 52%나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며 “이는 파트1에 견줘 파트2의 화제성이 더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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