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울릉군·제주시, 공동번영 위한 맞손

입력 : 2023-03-13 01:00:00 수정 : 2023-03-12 21:13: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동해와 남해를 대표하는 섬 지자체인 경북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남한권 울릉군수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경북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최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진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협약 후 울릉군과 제주시는 공동번영을 위해 행정,경제,문화,환경,복지,관광,축제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고 직거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제주지역 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진출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교류가 발단이 됐다.

 

지난해 11월 울릉군에서 열린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에 참석한 강 시장에게 남 군수는 해양산업 교류와 함께 문화,교육,환경,관광 등 다양한 교류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강 시장의 긍정적 검토 후 이날 협약으로 이어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주도는 다른 도서지역보다 거주와 관광 등 섬 지자체 가운데 완성형에 가까워 배울 점이 많고,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