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기생충’ 정재일,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

12일 방송서 한 복면가수의 힌트 제공 위해 영상 편지 보내
‘신이 내린 목소리’의 7연승 도전…예측 불가 삼파전 ‘눈길’

MBC '복면가왕'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 음악 감독을 맡은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또한 신들린 듯한 가창력으로 장기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7연승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정재일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평소 각별한 사이인 한 복면가수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공연 도중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정재일은 “음악에 대한 태도를 볼 때면 저보다 선배님 같다”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줄 분”이라는 애정 어린 힌트를 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독주를 막을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이 내린 목소리’는 가왕 7연승에 도전한다. 그가 만약 7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하현우),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8연승(손승연), ‘부뚜막 고양이’ 8연승(양요섭)' 뒤를 이을 기록을 쓰게 된다.

이에 따라 가왕 자리를 놓고 한층 더 치열해진 삼파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패널 산다라박은 3라운드 무대가 끝나자 “오늘 가왕이 세 분 계신 느낌이다. 지금껏 이 정도의 파급력 있는 무대를 보여주신 분들이 다 가왕을 했었다”며 감탄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