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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김주형, 2023시즌 메이저 왕관 쓸 유력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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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30 09:13:13 수정 : 2022-12-30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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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SBORO, NORTH CAROLINA - AUGUST 07: Joohyung Kim of Korea plays his shot from the seventh te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Wyndham Championship at Sedgefield Country Club on August 07, 2022 in Greensboro, North Carolina. Eakin Howard/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2-08-08 04:53:1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주형(CJ대한통운)은 골프팬들이 2023년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리게 하는 선수다. 2022시즌 20세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맹활약한 덕분. 그가 2승을 거둔 시기가 20세3개월19일만으로 1932년 랠프 굴달(미국·당시 20세 2개월 10일)에 이은 세계 2번째 최연소 2승 기록이다. 만 21세 전에 2승을 거둔 것은 1996년 타이거 우즈(47·미) 이후 26년 만이다. 

 

이런 김주형은 미국 현지에서도 차세대 골프를 이끌 주역으로 꼽히는 중이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다가올 시즌에 메이저대회 첫 승을 따낼 가능성이 큰 유력후보로 꼽혔다.

 

미국 유력 스포츠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만한 경기력을 이미 보였거나, 상승세가 뚜렷해 메이저대회 왕관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 5명을 선정하면서 김주형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김주형이 아직 어리지만, 재능과 강한 정신력을 지녀 내년에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의 젊은 패기는 메이저대회에서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으며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인 열정과 끝내기 능력도 돋보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어 올해 4개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모두 20대였다는 사실도 곁들였다.

 

김주형 외에 이미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한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세계랭킹(4위)이 가장 높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이 폭발한 토니 피나우(미국)도 내년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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