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사진) 경기 용인시장이 제20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수원, 용인, 성남 등 전국의 인구 50만 이상 17개 도시 시장들로 구성된 정책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이 시장을 민선 8기 첫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한 뒤 지난 일주일간 서면심의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대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도시가 특성에 맞게 발전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03년 설립돼 17개 대도시들의 우호 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 대도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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