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10시 38분쯤 경북 경주시 시래동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새끼 돼지 800여 마리가 집단폐사했다.
27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은 전체 돈사 27개 동 가운데 1개 동(450㎡) 전체와 창고 1개 동 일부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전소된 돈사에 있던 새끼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했고, 소방서 추산 9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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