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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 수상

입력 : 2022-11-21 12:56:01 수정 : 2022-11-21 1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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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2022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정치 공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1일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최근 동물대체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의 올해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러쉬 프라이즈에서 올해 신설된 정치 공로 부문 첫 번째 수상자는 남 의원이 됐다.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법안 발의로 ‘2022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러쉬코리아 제공

남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남 의원은 동물실험 대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개발하고 대체시험법을 널리 보급·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는 법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남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한국에서 화장품 분야의 동물실험 금지법 개정안이 통과했지만 동물실험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관계 기관이나 학계, 산업계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을 이어감으로써 대체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러쉬 프라이즈에서는 급성경구독성 경로 지도화를 연구한 미국 RTI 국제 연구팀부터 본국의 강제 수영 실험을 전면 금지시킨 뉴질랜드 동물실험반대협회 등 동물대체시험 기술 발전과 동물실험 종결을 위해 힘쓴 전 세계 11개국 1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치 공로 부문에서는 남 의원 외에 스웨덴 사회민주당 지트 구틀란트 의원과 룩셈부르크 녹생당 틸리 메츠 의원이 수상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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