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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임라라 “크게 싸웠다…당분간 ‘엔조이커플’ 휴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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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4 09:38:48 수정 : 2022-10-25 0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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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손민수(왼쪽)와 임라라.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손민수(32)·임라라(33·본명 임지현) 커플이 함께하는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2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임라라는 “엔조이커플을 6년 동안 하면서 이렇게 공지도 없이 영상을 올리지 못한 것이 처음”이라며 “솔직히 말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손민수와) 정말 크게 싸웠다. 처음 동거하는 입장에서 싸울 거리가 많이 생겼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소와 다르게 크게 싸웠다. 풀어야 하는데, 이야기를 하다 갈등이 더 깊어졌다”며 “회의 하다가 민수가 힘들어해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어봤는데 고민하는 것도 서운했다. 그런데 그게 솔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당분간 채널 공동 운영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임라라는 당분간 친구들을 만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손민수는 혼자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라라는 “손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해서 힘든 일이 있으면 더 새로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라며 “난 쉬어야 해서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손민수는 “라라는 집에서는 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해당 영상에 댓글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을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바쁘고 서로 예민한 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겠다. 다툰다고 해서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사랑하는 건 변함없다. 서로 다른 우리가 맞춰 나가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며, 손민수는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커플인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엔조이 커플을 운영 중이며, 2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열애 9년째로 올해 3월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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