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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이혼할 것도 아닌데 왜 나오냐고... 오은영 상담 받고 많이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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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1 15:25:51 수정 : 2022-08-22 14: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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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캣츠 출신 미용 사업가 김지혜(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남편인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  〃 왼쪽)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뒤 후일담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서 김지혜는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평소에도 너무 뵙고 싶었던 오은영 선생님(오른쪽 사진 가운데)을 만나 상담도 하고 솔루션도 받고 아직까지도 꿈만 같다. 사실 너무 긴장을 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둘 다 기억이 안나서, 방송 나오기까지 꽤나 긴 시간 동안 기다림에 두근거리고 행복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결이사’ 방영 중 금쪽상담소 섭외 연락이 왔다. 촬영은 ‘결이사’ 끝나고 바로 했는데 이제야 방송이 되었다”며 “저희 입장에서는 결이사 촬영 후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는 기회에 바로 출연했지만,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몇 달 뒤에 똑같은 고민으로 또 출연한 걸로 보여질수도 있겠다”며 오해를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결혼과 이혼사이에서 고민했고, 결혼을 선택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상담을 받았다. 이 부분에서 사실 악플이 달릴 거라 상상을 못해서 또 한자 적어본다”며 “‘쟤네 화해한 거 아니었어?’, ‘이혼할 것도 아니면서 왜 또 나와?’ 화해가 어디있겠나, 끊임없는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지혜는 “결이사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에 결혼을 선택하긴 했지만 문제점들이 다 고쳐져서 화해하고 ‘그래 우리 이제 다시 행복해’ 이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앞으로 우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이미 방송에 공개가 되버린 일들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괜히 나가서 남편이 엄청난 악플을 받고 있었고, 일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서로 눈치 보고 집에서도 편할날이 없는 날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이 상황에서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뵐 수 있다니... 전 1초도 고민 안 했다. 세상 그 어떤 부부가 오은영 선생님을 안 만나뵙고 싶을까? 상담 받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될거 같은 그런 기분 아시죠”라며 “상담 내내 남편은 악플로 어깨가 축 쳐져있는 상태라 말도 제대로 못해서 촬영도 굉장히 힘들었다. 선생님께서 힘내라고 많이 다독여주셨다. 상담 받고 집에오는길에 저희 둘이 참 많이 울었다. 둘은 너무 서로를 사랑한다, 잘 해나갈 수 있다고 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성욱, 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경제력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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