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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연 매출 수십억원, 남편 최성욱은 0원...내 카드로 명품 쇼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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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0 10:54:23 수정 : 2022-08-20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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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남편인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의 경제력 갈등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성욱, 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혜는 “남편의 경제관념? 깜짝 놀랄 정도로 없다. 경제력이 99:1이다. 100%일 때도 있다”며 “경제관념이 없는 남편이 고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수입이 없는 최성욱이 형편에 비해 돈을 지나치게 많이 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지혜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직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 했다고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최성욱은 “저는 뮤지컬 공연을 많이 했고, 지금은 보컬 트레이닝을 주로 하고 있다. 그런데 항상 일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월급으로 따지면 많이는 안 되는데, 버는 돈 전액을 다 아내에게 이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지혜는 “저한테 주는 돈보다 제 카드로 명품에 쓰는 돈이 더 많다. 그렇다면 그건 제 돈으로 쓰는 것 아니냐”며 “연애 초반부터 카드를 줬던 것 같다. 그렇게 준 이유가 저랑 데이트에 나가면 제가 쓰는 그림보다는 남편이 하는 게 나아 보였다. 카드를 주다 보니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지혜는 “금액 자체보다 힘들었던 건 일을 하면 남편이 얼마 벌었는지 계산을 아예 안 한다. ‘난 벌었고 다 줬으니까 난 이런 걸 살 수 있어’ 그 마인드가 서운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부부의 연 수입이 공개되자 최성욱은 “저는 잘 벌면 4000만~5000만원 정도 되는데 수입이 없으면 0원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뷰티 관련 사업 중인 김지혜는 “연 매출액만 수십억원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지혜씨가 마음 안에서 너무 완벽한 남편을 기준으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혜씨가 마음 안에는 (듬직한) 전통적인 남성 역할을 원하고 있었다. 근데 현실에서는 전업 주부 역할을 하는 남편에게 그 역할도 잘하길 바란다. 지혜씨가 피곤해서 집에 오면 맛있는 것도 해 달라고 하는데, 그건 남편에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라고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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