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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치워” “마약 사 와”…장동민, 보이스피싱 ‘그놈’ 훈계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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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3 14:07:53 수정 : 2022-11-24 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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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자본주의학교'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훈계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의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서는 최근 다각도로 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동민은 “과거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라며 “어머니와 제가 같은 주에 연달아 당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장동민은 이어 “어머니에게 톡으로 ‘엄마, 이 링크 보낼 테니까 클릭 해봐’라고 연락을 했더라”라며 “엄마가 저한테 전화를 했길래 ‘그거 보이스피싱이야. 응대만 해줘’라고 한 뒤 제가 집으로 빨리 갔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제가 혼쭐을 내줘야겠다 싶어 (톡으로) ‘아들 집에 언제 올거야’, ‘집에 와서 이것 좀 치워, 네가 저번에 갖다 놓은 시체 좀 치워’라고 했다”며 “알겠다고 치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또 ‘아들, 집에 들어올 때 그것 좀 사와, 마약 좀 사와’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동민은 “(범인이)계속 알았다면서 링크를 누르라고 하길래 좀 데리고 놀다가 성실하게 살라고 하고 마무리했다”고 정리해 안도감과 웃음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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