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사진)가 보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토지 가격이 6년 새 2배 이상으로 오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 6년간 100% 이상 올랐다. 2016년 1300만원대 안팎이었지만, 지난 1월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았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지하 3층∼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다.
매입 후 6년이 지난 지금 매매가는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집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도 최근 2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06㎡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 전세가는 70억, 매매가는 95억원 수준이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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