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걸’로 유명한 가수 모세가 오는 17일 서울 마포 벨로주 홍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모세는 2005년 1집 ‘사랑, 그 간절한 그리움’ 타이틀곡 ‘사랑인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리메이크 시리즈 ‘re:hi’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월 첫 번째 곡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에 이어 5월 두 번째 곡 ‘어느새 어른’을 발표했다.
또 드라마 OST ‘그러지마요’ ‘찬란했던 우리...’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9년 만에 소극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모세는 “소극장 공연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리누, 송민경, 동렬, 조하은 등 동료 가수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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