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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죽음, 나 때문일까...” ‘죄책감’ 고백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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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8 11:01:27 수정 : 2022-05-28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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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가 2020년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알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알리는 잠들기가 두렵다며 공포를 견디기 위해 홀로 소주 2병을 마셔야 한다고 전했다.

 

오 박사는 알리가 느끼는 두려움의 원인을 ‘죽음에 대한 공포’로 진단하며 “아주 가까운 의미있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묻자 알리는 한동안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눈물을 터뜨린 알리는 “참 많이 아끼는 친구가, 저한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떠올렸다. 박지선과 알리, 이윤지 세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삼총사였던 것.

 

알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주던 친구였다.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제가 표현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며 “그때 제가 힘들었던 상황이고, 나중에 윤지랑 셋이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그 친구를 떠나보내게 됐다. 혹시 내 힘듦이 친구에게 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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