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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침대에 ‘대변 투척’ 한 앰버 허드? “강아지 대변 크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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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2 10:44:36 수정 : 2022-05-02 1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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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앰버 허드(사진 왼쪽)와 조니 뎁. AP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과 명예훼손 소송 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조니 뎁의 경호원이 앰버 허드의 대변 투척 정황을 증언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피플 등 외신은 조니 뎁의 경호원 스털링 젠킨스가 재판 중 앰버 허드의 대변 투척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으로부터 폭행 당했다며 그에 대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조니 뎁이 술과 약에 취해 폭력을 가했다며 조니 뎁을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으며 앰버 허드는 위자료로 받은 77억원을 전액 기부했다.

 

그러나 이혼 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영국 매체 더 선이 2018년 칼럼에서 자신을 ‘아내 구타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더 선의 표현이 “대체로 사실”이라며 더 선의 손을 들었다.

 

이에 진행된 재판에서 조니 뎁의 경호원인 스털링 젠킨스는 지난 2016년 4월21일, 앰버 허드와 조니 뎁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조니 뎁이 재정 상태에 대해 사업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다 부부가 함께 쓰는 로스앤젤레스 펜트하우스에 열린 앰버 허드의 서른 번째 생일 파티에 늦은 적이 있다”며 “파티 후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꾸짖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해당 사건 후 조니 뎁이 펜트하우스에 앰버 허드를 두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며 다음날 아침 청소를 하던 가정부가 펜트하우스 침대 위에서 대변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젠킨스는 이와 관련해 앰버 허드와 이야기를 나눴고, 당시 앰버 허드가 자신이 조니 뎁의 침대에 대변을 남겨뒀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앰버 허드는 그 행동을 ‘끔찍하고 짓궂은 장난이 잘못됐다’라는 식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 또한 재판에서 앰버 허드는 이 대변이 강아지 두 마리의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자신이 보기에 그것은 강아지 대변의 크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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