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함께 서비스한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을 3월31일 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웹 및 네이버앱에서 지원했던 구버전은 이달 31일부터 네이버 메인 접속 시 최신 버전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약 99%의 사용자가 네이버의 새 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메인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네이버는 2019년 네이버앱 개편 이후에도 약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기존 메인을 함께 서비스해왔다.
네이버앱 최신 버전 첫 화면에서는 첨단 기술을 녹여낸 검색 및 AI툴이 담긴 그린닷을 중심으로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앱 정경화 책임리더는 “네이버앱은 쇼핑 콘텐츠 추천, AI 기술을 강화한 그린닷, 편의성이 뛰어난 오프라인 결제 등 새로운 사용성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라며 “나와 내 일상에 더 밀착한 네이버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