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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실 만한 커플 일방적으로 헤어졌다” 오정연…과거에도 강타 ‘양다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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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5 16:53:16 수정 : 2022-05-27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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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최근 결별한 유명 커플을 언급해 ‘경솔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이혼사와 연애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연애사정사’ 코너에는 오정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정연은 당시 “얼마 전 다 아실 만한 커플이 헤어졌는데, (그 친구가) 헤어진 상대한테 연락을 받았다”며 “(이별을) 원하지 않아 일방적으로 헤어졌는데, 상대방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제게 ‘이게(헤어진 사이에 연락은) 대체 무슨 뜻이냐. 헤어졌는데 왜 연락을 하냐’고 묻더라”며 “메시지를 보니까 이별 후에도 서로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마음이 텍스트에서 느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친구한테 ‘연락이 안 오면 좋겠느냐, 이어지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정리하고 싶다. 더이상 나를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거기에 딱 맞는 처방전을 정리해서 ‘이걸 보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의 이 발언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전현무와 후배 이혜성 커플의 이별 후일담을 폭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특히 일방적으로 헤어졌다는 말은 큰 파장을 낳았다.

 

오정연은 그러면서 “상황마다 다른데 나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처음엔 붙잡았다”며 “그렇게 한 일곱번을 헤어지자고 했다. 붙잡으면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으로 끈끈해지고 더 잘하니까”라고 연애담을 꺼내놓기도 했다.

 

나아가 “그런데 여덟번째는 나도 완전히 차게 식어버렸다”며 “그럴 때는 뒤돌아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앞서 2019년 8월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의 이른바 ‘양다리’를 폭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을 한차례 부정한 강타를 두고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면서 모델 우주안과의 양다리 사건을 폭로했었다.

 

오정연은 당시 “반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인연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와 충격이 배가 됐다”고 강타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었다. 

 

또 오정연은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1년간의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했으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를 이유로 2012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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