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명 중 1명이 여성… 역대 최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출전 선수 2명 중 1명이 여성으로 역대 여성 참가율이 가장 높은 동계올림픽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2892명 가운데 여성이 1314명(45.4%)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109개 세부 종목 중에서 여성 선수가 출전한 종목은 53%에 달한다. 이번 올림픽 신규 종목 7개 중에서도 여성 종목이 2개, 혼성 종목이 4개다. 여성 참가 종목이 확대돼 출전 여성도 늘어났다는 것이 조직위 설명이다.
싱가포르 金포상금 8억8000만원 최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국 중 메달 포상금을 가장 많이 주는 나라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나라별 메달 포상금을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73만7000달러(약 8억8000만원)를 준다. 싱가포르 다음으로 금메달 포상금이 많은 나라는 카자흐스탄(25만달러), 말레이시아(23만6000달러), 이탈리아(21만3000달러), 필리핀(20만달러), 헝가리(16만8000달러) 순이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6300만원, 은메달을 따면 3500만원, 동메달을 따면 2500만원을 각각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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