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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서도 세계 유명인 밀랍인형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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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06 15:05:47 수정 : 2022-01-06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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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비랜드, 제주 중문단지에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 개관
‘美 최초 밀랍영화박물관’ 상표권 인수…제주에 영구 이전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에 전시된 겨울왕국. 한국무비랜드 제공. 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도 TV에서 자주 봤던 세계 유명인의 밀랍인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관광지인 제주도에 생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국무비랜드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세계 유명인들의 오리지널 밀랍 인형을 상설 전시하는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비랜드는 미국 최초의 밀랍영화박물관인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의 상표권’을 인수해 최근 제주에 영구 이전 개관했다.

 

박물관은 현재 ‘불멸의 할리우드 레전드’, ‘할리우드 뉴 히어로’, ‘세계 음악계의 레전드’, ‘세계 스포츠 슈퍼스타’, ‘세계의 리더’ 등 5개 관으로 구성돼 총 94점의 밀랍인형과 각종 영화에 출연한 10점의 박제동물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최신 3D 공법으로 재현한 윌 스미스, 빈 디젤, 제이슨 스태이섬, 전쯔단(견자단) 등 유명 영화배우들 외에도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호날두와 같은 스포츠 스타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등 실물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밀랍 인형 30점을 추가로 제작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은 마이클 잭슨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유명 가수와 배우가 뮤직비디오, 영화 등에서 입었던 의상,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양동희 한국무비랜드 대표는 “세계 문화시장에서 영화, 음악, 드라마의 눈부신 약진과 함께 세계 최고의 밀랍박물관을 한국이 보유하게 돼 뿌듯하다”며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뿐만 아니라 BTS, 블랙핑크, 손흥민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도 조만간 이들의 허가를 얻어 박물관에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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