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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4% VS 윤석열 33.3% ‘골든 크로스’…尹 배우자 리스크 현실화?

입력 : 2021-12-16 20:10:07 수정 : 2021-12-17 1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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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국가인재 영입발표에서 영입 인재들을 맞이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 앞서며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의뢰로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35.4%, 윤 후보 33.3%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1%p로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1% 순이었다.

 

같은 기관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32.7% 윤 후보가 34.4%로 나타났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뒤집힌 것이다. 당시 여론조사는 같은달 27~28일 진행됐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같은 역전 결과는 최근 윤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가 진행된 14일은 김씨의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 후보를 꼽은 비율이 45.5%, 윤 후보를 꼽은 비율이 43.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무선 87%, 유선 13%)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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