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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지 마” 식당 주인 나무라자 손님 내쫓고 행패 부린 대구 중학생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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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6 09:13:35 수정 : 2021-11-16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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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을 엎고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중학생 일당. SBS 8시뉴스 영상 캡처

 

대구의 한 식당 주인이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나무라자 이에 앙심을 품은 중학생 일당이 가게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대구 시내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을 엎고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중학생 일당을 붙잡았다. 이들은 식당 여주인을 밀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일당 10여명은 전날 식당 앞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나무랐던 식당 주인에게 다시 찾아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이들의 난동은 30여분간 계속됐다.

 

해당 건물 화장실 앞에서 자주 담배를 피웠던 이들은 건물 폐쇄회로(CC)TV를 주먹으로 부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합의 여부를 지켜본 뒤 주동 학생 3명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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