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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관학교 설립·5급 전문위원 수당 지급을"

입력 : 2021-10-20 02:00:00 수정 : 2021-10-19 2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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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 시도 대표회의서 요구
조영훈(왼쪽)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이 19일 오후 2시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39차 시·도 대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제공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5급 전문위원 관리업무 수당 지급 등을 요구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오후 2시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39차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전북 현안 중 하나인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며 정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촉구하기로 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태권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수준 높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태권도 사관학교가 들어서면 태권도 정신을 함양하는 전인적 리더 양성의 요람이 되고 21세기 태권도의 국가 전략 상품화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위상 확대, 수련인 증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주군은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대대적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건의문을 채택하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5급 전문위원 관리수당 지급을 위한 건의문도 채택했다. 지금까지 의회 사무처 전문위원은 지자체 5급 과장과 동일한 직급임에도 관리수당을 받지 못해 형평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근무 기피에 따른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협의회는 또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발현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친 전북 지방의원 7명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장정복 장수군의회 부의장,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 등이다. 전주시의회 이강민, 김경미 주무관은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조영훈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은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할 새로운 환경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직 개편, 정치환경 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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