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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한글주간’… 국내외 행사 ‘풍성’

입력 : 2021-10-04 19:58:47 수정 : 2021-10-04 1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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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 주제
공연·전시·4행시·연수회 개최

제575돌 한글날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시·공연·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를 주제로 ‘2021 한글주간’(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글주간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이날 ‘우리말 겨루기’(KBS1) 한글주간 특집을 시작으로 한글날 기념방송 ‘노래가 된 시’(KBS1)와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MBC)를 방송한다. ‘한글주간 4행시’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날에는 주요 방송사에서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한다.

해외에서도 재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연다.

프랑스 한국문화원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을 개최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은 한글의 조형미와 과학적 우수성을 표현한 멋글씨(캘리그라피) 공연과 연수회를 개최한다. 독일 한국문화원은 독일인 한국문화 유튜브 창작자와 협업해 한글과 한국어를 주제로 한 특집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글은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핵심 콘텐츠”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줄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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