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청와대 관계자는 “조 상임위원의 사표는 반려됐다. 남은 임기 동안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상임위원은 3년 임기를 반년가량 남겨둔 시점인 지난달 중순 일신상 이유로 돌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조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지자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임기 3년의 새 상임위원을 지명해 내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