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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소리가 난다" 10대 아들, 흉기로 엄마 찔러 중태

입력 : 2021-08-06 07:00:00 수정 : 2021-08-05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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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수도권의 한 가정집에서 10대 촉법소년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여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고, 이 여성의 아들 B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재 A씨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촉법소년으로 파악된 B군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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