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에서 밀려온 수해 쓰레기 4000여t을 수거 완료했다.
14일 무안군에 따르면 수해 직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구 밀집 지역인 남악·오룡 신도시부터 몽탄면 이산리까지 15㎞ 구간의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안군의 빠른 조치로 쓰레기는 수거 완료된 상태지만 영산강 상류 지역 수해 쓰레기가 지속해서 밀려오고 있어 강변을 깨끗하게 복구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적된 수해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자체 예산으로는 수해 복구에 한계가 있어 전라남도와 환경부에 쓰레기 소각처리 비용으로 15억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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