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딸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전 남편 이동건과 아이의 만남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아는 엄마와 놀이 중에도 아빠를 자주 언급했는데, 이에 관해 조윤희는 “어떤 집들은 단어조차 꺼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로아한테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의 감정을 아이한테 전달해주고 싶지 않더라”며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건 너무나 찬성”이라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세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좋은 추억 만들라고 적극적으로 권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2017년 결혼해 그해 딸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고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