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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명 지사와 양자 대결 구도 만들어 흥행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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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4 16:00:00 수정 : 2021-06-24 14: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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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 후보 되는게 민주당의 최대 변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4일 전북 전주시 왱이 콩나물국밥집에서 청년정치인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한명인 박용진 의원이 24일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정치인 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자 대결 구도를 만들어 경선을 흥행으로 이끌겠다”며 “이제 (여론조사에서) 3등까지 했으니까 치고 올라가서 엄청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인 박 의원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일 발표한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31.6%), 이낙연 전 대표(15.0%)에 이어 6.1%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이 지사와 박용진이 맞짱토론하고 대결 구도를 만들어 새로운 흥행의 모멘텀을 만들었으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제가 민주당 경선 후보 중에 가장 막내이고 젊으니까 많이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면 양자 대결을 통해 재집권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리고 그 주인공은 박용진이 될 것”이라며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게 민주당의 최대 변화, 한국 정치의 대파란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제가 계파가 있느냐, 줄 세울 국회의원이 있느냐, 돈이 있느냐, 유명한 정치인이 배경을 서주느냐”면서 “저도 이렇게 도전하는 만큼, 많은 청년이 정치에 뜻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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