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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공항철도 사장, 여름철 폭염 대비 선로 현장 점검

입력 : 2021-06-24 03:00:00 수정 : 2021-06-23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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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오른쪽) 공항철도 사장이 선로변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서울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선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선로와 대기의 온도차가 섭씨 15도 이상 나면 레일이 팽창해 휘어지는 장출 현상이 발생해 탈선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따라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역∼영종대교 구간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 작동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자동제어설비 운영현황과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 구간은 선로가 2개의 교량을 건너고 경사가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변화가 커 장출사고 취약개소로 선정돼 매년 7∼8월 혹서기에 안전점검을 주 1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자동살수기는 청라국제도시역, 계양역, 운서역 인근의 곡선과 경사 구간 총 4곳에 설치돼 있으며 레일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물을 분사해 열기를 식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이후삼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발생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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