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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또 없더라"…애견원장 부친상에 500만원 부조한 한예슬 미담 ‘갑툭튀’

입력 : 2021-06-22 09:33:48 수정 : 2021-11-23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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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배우 한예슬(본명 김예슬이)의 미담이 화제다. 

 

강남에서 애견 미용숍을 운영한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예슬에게 감동한 사연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A씨는 “(한예슬의)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고 불렀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예슬이)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 껌도 아니고”라며 “그럴만하다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환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우리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였는지”라며 “위 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평소 계좌로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500만원이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우리 아버지 노잣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바마엄마 작전 성공했음. 덕분에 아주 펑펑 울었어”라며 설명했다.

 

나아가 “난 바마엄마를 5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고 첨언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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