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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5kg’ 감량 서태화 “10kg 찌니 뒷목 뻐근+고혈압…뱃살 잘 안빠져”

입력 : 2021-06-01 10:47:46 수정 : 2021-06-01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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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몸무게를 자랑하던 배우 서태화가 최근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탤런트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서태화는 “제가 음식보다도 제일 잘했던 것이, 살찌고 빼는 것이었다”며 “살이 찌면서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고 그래서 정말 체크를 한 번 해봐야겠다 싶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대학 시절 106㎏에 달했던 그는 2019년에는 90㎏, 올해는 71㎏이라고 자신의 고무줄 몸무게를 공개했다.

 

서태화는 “대학 시절에는 성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일부러 더 체격을 키웠다. 성악을 하니까 살을 더 찌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실은 그게 아닌데 제가 잘못 알았다. 파바로티처럼 살만 찌면 노래를 잘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작품을 통해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서태화는 고무줄 몸무게를 자랑했다고. 그는 “작품 할 때는 뺐다가 끝나면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 막 먹으면서 쪘다가 이런다. (체중) 차이가 크게 난다. 저렇게 잘 빼고 잘 찌고 했었는데 이제는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제는 갑자기 10kg 이상이 확 찌는 경우 건강 이상을 느낀다는 그는 “영화 촬영 끝나고 한 달 반 정도 만에 살이 쪘는데 뒷목이 뻐근해지면서 결리더라”며 “이상해서 알아보니까 혈압이 166~170mmHg까지 상승했더라. 고혈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혈압이 너무 올라서 체중을 뺐다. 운동하면서 살을 뺐더니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최근 드라마 끝나고 막 먹었더니 슬슬 (혈압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며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하고 피곤한 것도 많다. 확실히 작년보다 올해가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리고 관리를 해도 뱃살도 잘 안 들어간다. 내가 늙고 있는 건가 싶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서태화는 건강검진 결과 생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0.6살 더 어리게 나온 것으로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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