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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경선 진출 이준석 “네거티브 없이 비전·미래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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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28 12:00:00 수정 : 2021-05-28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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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2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네거티브 없이 끝까지 비전과 미래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일부 당권 주자들이 자신을 향해 ‘계파 논란’ 등을 제기하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은 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짜릿한 감동을 주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님들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은혜 의원은 “김은혜는 비록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지만 전당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축제는 계속되어야 한다. 변화의 바람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 8인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나경원·조경태·주호영·홍문표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이 본경선 진출)를 발표했다. 김웅·김은혜·윤연석 의원은 컷오프됐다. 후보별 득표율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 경선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경선에선 당원과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됐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오는 6월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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