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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야 나야” 11년 여사친의 질투…서장훈 “관계에 중심 되고 싶은 것”(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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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25 14:20:12 수정 : 2021-05-25 1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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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썸녀랑만 연락하니까 선택하라고...”

 

썸녀와 11년 지기 여사친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 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의뢰인이 출연해 “여사친이 썸녀를 소개해 줬는데 제가 썸녀랑만 연락을 하니까 섭섭하다고 하더라”며 “여사친이 ‘나를 선택할 건지, 자기를 선택할 건지’ 물어봐서 누구를 택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여사친의 선 넘은 요구에 서장훈은 “둘이 사귄 적 있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고등학교 때 잠깐 사귀었다. 이후로 이성적인 감정이 생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썸녀는 여사친이 소개해 준 사람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여사친은 왜 본인이 소개해줘 놓고 썸녀와 관계를 끊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의뢰인에게 ”왜 여사친과 관계를 끊으면 안 되냐”고 되물었고, 의뢰인은 ”11년 된 우정이고, 친구들이 다 엮여 있다”고 답했다. 

 

여사친의 ‘인싸’ 기질을 알아본 서장훈은 “그 친구는 모든 관계에서 중심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네가 좋아서 다른 사람이랑 친해지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썸녀와 여사친 모두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코로나 시국에 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아라. 네가 지금 여자친구가 뭐가 필요하냐”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이렇게 스케줄이 많아서 소방 공무원 되겠냐”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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