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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하늘…내일 낮까지 전국에 비소식

입력 : 2021-05-20 09:17:32 수정 : 2021-05-20 0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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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분이 난다는 절기상 '소만'을 하루 앞둔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소만인 내일(21일) 낮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강원영동·경북권 10~40㎜, 중부지방·전라권·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30㎜이다.

 

이 비는 이날 밤부터 내일 낮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나 경상권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날씨는 전국에 비구름이 몰리면서 흐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6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대구·울산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지역과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는 바람이 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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