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대 여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불이 난 아파트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천안동남소방서는 현장도착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45)가 무릎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방과 거실 등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집밖 엘리베이터 쪽 복도로 대피해 있었다.
경찰은 안방 침대에서 최초 발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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